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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orti center 원예직업박람회 참가후기

유럽여행

by 하민스 2024. 2.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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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 Hortiheroes에서 이번에 원예직업박람회를 한다고 해서 가게됐다. Hortiheroes는 World Horti center라는 건물에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World horti center에서 주최한 이벤트인것이다. 

world horti center

회사 바로앞에 흑우가 있었다!
직업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건물 내부도 둘러보게 되었다.

입구를 통해 들어왔을때의 모습

건물 내부에선 작물을 기르고 있는데 Hogendoorn이라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IVVO라는 온실 데이터 수집 기계(?)와 Letsgrow사의 대시보드를 활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있었다.

토마토를 이렇게 거터에 말아서 재배하는건 처음봤다.


네덜란드인들을 위한 박람회였기에 모든 것이 네덜란드어로 이뤄져있었다. 그래서 내가 영어로 소통해도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흔쾌히 영어로 대화를 해준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영어를 아얘 못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네덜란드인들이 영어를 사용하는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역시 모국어가 아니라 그런지 부담스럽워하는게 눈에 보였다.

사실 사전조사를 전날 해놓고 가서 막상 질문할게 별로 없었다. 이런 박람회의 주 목적은 회사 소개 그 자체에 있는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접근하고, 말을 걸고, 관심을 보였지만 사실 막상 물어볼만한 질문들은 많지 않았다.  

한국에 있을 때 나와 화상면접을 진행한 Lenny라는 직원과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레니는 현재 내가 반드시 인턴십을 하게될 회사인 TNO의 직원과 나를 연결시켜주기위해 약속을 잡는 중이라고 했다. 그렇게 하겠다고 한지 열흘이 넘게 답장이 없던터라 답답했는데 어쨋든 만나서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궁금한것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Hortiheroes에서 일하게 될 경우 인턴십을 하게될 회사들을 알아보기 위해 온것도 있었는데 레니는 내가 Hortiheores에서의 traineeship 외에 다른 회사도 알아보고 있는 걸로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그런 목적으로 온건 아니란식으로 설명했다. 

이 회사가 있는 지역은 Westland라는 네덜란드 서쪽 지역인데 이 지역을 포함해 근처에 원예관련 기업들이 매우 많다. 아마 로테르담이 무역/수출로 유명한 도시니 수출할 작물을 가까이서 재배하려다보니 그렇게 된게 아닐까싶다. 어쨋든 내가 가려는 회사들 (Priva, Rijk Zwaan) 도 전부 저쪽에 본사나 지사가 있다. 그래서 저 지역엔 온실도 많이 있다. 

직업박람회에 참가한 회사 목록

오가는 길에 찍었던 델프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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