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다. 너무 먹을게 많고 맛있었다. 먹기 바빠서 사진은 못찍었다.

호텔밖에 피워진 모닥불. 가스로 태우는거라 냄새는 안난다. 미국의 레스토랑 모닥불들은 모두 이런식이다.




옵션관광으로 간 베어월드. 갈생각이 없었지만 안간다고 말할 타이밍을 어제 놓쳤기도 했고 타고있던 버스로 안내리고 쭉 가는거라 반강제로 가게되었다. 15달러인데 베어월드 내에선 현지가이드가 버스에 탑승해 가이드해준다. 동물들도 그닥 많지않고 볼거리도 별로 없었던 베어월드. 그래도 곰은 여기서만 볼 수 있다. 옐로스톤에서 마주치긴 쉽지않다.


기념사진을 찍는 곳.


점심식사와 IMAX를 위해 극장이 있는곳으로 갔다. 옐로스톤은 어제 눈과 비가 왔었다.
식당은 중식식당에 갔는데 좀 별로였다. 느끼하고 음식 퀄리티도 썩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먹을만하다.
밥먹으러간 곳에 눈비가 펑펑 왔었는데 따뜻한 차를 마시며 눈을 맞이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IMAX를 안보고 이를 즐기려하였다. 특히 우산쓰고 지붕밑에 서면 빗방울이 유독 많이 부딪히는데 그 소리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일행중 한 분이 내가 안본다고하니 아쉬우시다며 표를 대신 사서 주셨다. 그래서 IMAX를 보러갔다.
IMAX는 인트로부분만 약간 입체적이고 나머지는 입체감이 없었다. 원주민들이 옐로스톤을 발견한 과정을 나타내는 다큐인데 지루하고 영상미도 거의 없었다. 가이드는 이걸 꼭 봐야한다며 자꾸 좋은 영상임을 강조했으나 옵션상품(15불)이라서 사람들이 구매취소하는것을 막기위해 그리말하는듯했다.
투어버스 타고가면서 가이드가 종종 디비디를 틀어보여주곤 하는데 그게 더 재미있다. 버스티비로는 옐로스톤 다큐나 영화 셰인을 보여줬었다.

잠시 화장실을 들렀다간다



눈이 온 옐로스톤. 오늘은 실내활동과 가벼운 볼거리 위주로 스케줄되어있었다. 날씨때문에 가이드님이 내일일정과 바꿨기때문이다. 이렇게 눈온 경치를 가로질러가서 Mud Volcano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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