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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그랜드티톤 투어 1일차

미국여행

by 하민스 2019. 5.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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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관광을 통해 650불에 예약한 옐로스톤 3박4일투어. 다른것들은 옐로스톤이 100만원이 넘어가기도했고 얘는 숙식포함이라 저렴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미국오기전부터 델타항공으로 왕복티켓도 23만?정도에 끊어놓고왔다.
 어제 LA에서 Oakland까지 12시간가량 암트랙을 타고 갔는데 도착했을때 11시20분이었다. 고모차타고 집가니 거진 12시. 근데 새벽 6시에 오클랜드 출발비행기라 집에서 새벽 4시출발을 각오해야했다. 그래서 걍 안자고 밤새 갈준비하다 리프트타고 갔다.
 리프트는 직접이용이 처음이었다. 인터넷에 5달러할인 프로모션을 찾아 적용후 새벽 3시45에 불렀다. 그 시간에도 차가 오더라. 미국 인 남자운전자였는데 도시락 만드는일을 한다했다. 식품회사에서 근무한다고. 30분여를 달리면서 그와 많은이야기를 나눴다. 1994년에 부산에서 애들 가르치는일 했다는거, 미국과 한국의 문화차이 등에 대해. 대화가 술술 잘풀려서 너무 좋았다. 그저께 에어비앤비에서 만난 미국여자애도 한국거제도에서 6년간 애들가르치는일 했다는데. 생각보다 미국엔 한국다녀와본 사람들이 많다.
 어쨋든 26불어치의 리프트를 통해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다. 졸라일찍. 체크인하면서 내 캐리어를 맡겼다. 난 내 백팩도 수하물처리되 돈이 더 붙을까봐 홀쭉히 만들어서 캐리어안에 넣어놨는데 막상 남들은 백팩 매고타는거보니 그럴필요는 없겠단걸 알게되었다.

 

내가 탄 델타항공은 비행기가 꽤 세련됐고 신식느낌이 났다. 뒤로 젖히긴 그랬지만 적당히 넓었고. 너무 피곤해서 비행기에 앉은후 금방잠듫ㅜㅜ

 눈떴더니 이런 풍경들이ㅜㅜ. 비행기타면서 일출을 봤다면 더 멋졌을텐데. 너무 졸렸어서 못봤다

내려선 스벅에서 12.8불이나 내고 빵두개 음료하나의 아침을 챙겨먹었다. 존라 배고팠으므로. 비싸다

난 아침 8시에 도착했는데 LA에서오는 30명 가량의 팀이 11시도착이래서 엄청 기다렸다. 난 두명이서 가는줄 알았는데 총 50명가량이 가는 투어였다. 나만 20대고 나머지는 다들 40~60대의 중년 혹은 노인분들이셨다. 다들 가족단위로 오셨다.부부/자매단위이거나.

 주 여행사는 삼호관광인듯했다. 게스관광에서 여기로 연결해줬다. 사이트엔 안나와있었지만 몇가지 투어는 옵션투어로 별도비용을 청구하며,  식당,호텔 그리고 기이드의 팁은 55불이었다. 즉 옵션 다돌면 105달러를 추가지불해야한다.

 첫 행선지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점심을 먹으러갔는데 불고기랑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식당 사진은 찍지못했다

 식후에 유타주 정부청사로 갔다.

건물 내부가 크고 웅장하다. 식곤증때매 설명을 듣다가 서서 잤다.

 가면서 찍은 건물. 솔트레이크시티는 건물들이 수직적인 느낌을 준다. 반듯한 직육면체모형의 건물들.

 다음 행선지는 온천이었다. 옵션상품이고 20불이었다. 미국에서 온천을 꼭 해보고팠으므로 굳이 취소하지 않았다.

여긴 경치가 정말 끝내준다. 작은 온천탕이 두,세개 있고 수영장이 있으며 재미있는 미끄럼틀도있다. 미끄럼틀은 빠르지만 스릴있진않다. 다만 난 안경을 수영복바지에 넣고 탔는데도 안경이 수영장에 빠졌고 미끄럼틀 막바지의 속도때매 머리까지 빠졌다. 안경은 다른 일행아저씨가 수경끼고 탐색해서 찾아주셨다.

저녁먹으러 간 식당. 뷔페식인데 여기서 구워주는 직화고기구이가 진짜맛있다. 고기도 다양하고 간식도 다양한 식당이다.

 여기서 감자가 나오는데 가이드가 챙겨가라할때 안챙겨가면 나중에 없다. 넋놓고있다 안챙겨서 나중에 가이드님이 본인이 챙긴걸 몇개주셨다(감사합니다ㅜㅜ). 그리고 일행중 어떤 노부부도 내게 감자하나를 주셨다.

 투어비 650중 200만 낸 상황이라 450을 현금으로 내야했는데 내가 그만큼을 현금으로 챙겨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 식당 계산비 약 800불중 내 카드로 450을 긁고 가이드님은 식당에서 450을 현찰로 받으셨다.
 진작에 현금을 준비했어야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한 내탓이다ㅜㅜ. 이 조차도 가이드님이 식당에서 물어보신 덕분에 해결한거. 내 어리버리함때매 가이드님을 자꾸 귀찮게했던게 죄송했다

가는길에 찍은 경치들. 버스 진행방향기준으로 좌측에 앉았는데 볼거리 대부분이 우측에 있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었다. 여기도 날씨변덕이 심해서 숙소갈쯤에 구름이 많아졌다

 이 지역의 산에서 원래는 양봉이 유명했단다. 그래서 석청산업이 존재했다고. 근데 언젠가부터 산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것을 발견하고 온천사업을 시작, 솔트레이크시티는 관광도시가 되었다고한다

숙소는 여기로 잡아주셨고 구글에 검색해보니 1박 16만원정도라고ㄷㄷ.

방은 매우 좋으며 1층엔 수영장,사우나,헬스장이있다.  그래서 헬스장에서 달리기를 한 뒤 숙소욕조에 물받아놓고 씻었다. 혼자 따뜻한 물에 있으니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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